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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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관리위 농업계 발언권 위축될라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 29명 민간위원 중 범농업계 인사는 두명 포함되는 데 그쳤다. 물 이용과 관리를 두고 분쟁이 있을 때 농업계 발언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는 최근 2기 구성을 마치고 6일 킥오프 회의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물관리위 관계자는 “새 정부 물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가물관리위는 물 관련 중요 정책과 현안을 심의·의결하고 물 분쟁을 조정하려는 목적에서 2019년 출범했다. -
“대통령 연말선물로 수입농산물 세트? 행안부장관 해임하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9일 ‘대통령 연말선물’로 수입 견과류 세트를 보낸 정부를 비판했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환경미화원 등 현장 근로자에게 대통령 명의로 연말선물을 보내왔는데, 올해 선물에 중국산 땅콩 등 수입 견과류 세트가 포함됐다는 이유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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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그린마케팅’ 열 올리는 유통가
유통업계가 친환경 포장을 앞세운 홍보 전략, 이른바 ‘그린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포장용품 사용이 많은 밀키트(Meal Kit·반조리식품) 제품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이마트는 올 하반기 자체브랜드(PB) <피코크>의 밀키트 50종 가운데 15개 상품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했다. 나아가 내년 1분기까지 전체 밀키트 상품 패키지를 친환경 포장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
내년 돼지고기값 ‘비상’
내년 돼지고기값이 생산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3년 평균 돼지고기값(1㎏ 기준)이 올해 가격(5212원) 대비 약간 감소한 5180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치(4900∼5100원)와 정P&C연구소가 제시한 가격(5354원)을 바탕으로 도출한 값이다.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돼 재고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자연&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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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구례잇티비’서 양봉농사·꿀 레시피 배우세요
유튜브 채널 ‘구례잇티비’에는 전남 구례로 귀촌해 양봉장을 운영하고 있는 위대용씨 일상이 담겨 있다. 구례잇티비 구독자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양봉 과정을 자세히 배우고 꿀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까지 알 수 있다. 2019년 처음 문을 연 이 채널은 3년 만에 구독자 500명을 넘겼고, 누적 조회수는 7만회 정도다. -
흔들림·구취…‘치아 교정’을 둘러싼 오해
심미적ㆍ기능적ㆍ건강상 이유로 치아 교정을 받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치아가 비뚤어지거나 치아 사이에 틈이 벌어진 경우, 앞니가 과도하게 돌출된 치아, 음식을 잘 씹기 어려운 경우 치아 교정을 통해 치열을 가지런하게 바로잡는 것. 최근에는 주걱턱이라든지 무턱, 얼굴 비대칭 등 얼굴뼈의 크기나 형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코골이 등 수면무호흡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치아교정 치료를 받곤 한다. 하지만 치아가 흔들려 딱딱한 음식을 먹기 어렵다거나 구취가 심해지는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도 많다. 박기호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교수는 “간혹 치아 교정 직후에 잇몸이 약해졌다거나 치아가 흔들려 치아 교정을 받기 이전처럼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게 불편하다고 하는 환자들도 있다”며 “치아 교정이 잇몸을 약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