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반한 ‘지리산 함양곶감’ 납시오

입력 : 202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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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영양만점 ‘지리산 함양곶감’이 5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올겨울 첫선을 보였다.

경남 함양 안의농협(조합장 전인배) 서하지점에서 열린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전인배 조합장, 최윤만 NH농협 함양군지부장, 생산농가, 중매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함양곶감이 높은 가격에 판매되길 기원했다.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둘러싸여 일교차가 커 곶감 건조에 최적인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되는 함양곶감은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예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제39호로도 지정돼 맛과 품질이 보장된다.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21만접(1접당 100개)의 곶감을 생산해 25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원료감 작황이 양호하고 건조기간 동안 기상 여건이 좋아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하고 품질 역시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최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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