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

입력 : 2022-12-02 00:00

[2022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

문화·복지 지원…농민들 삶의 질 향상

여성농 행복바우처사업 시행

비 피해 마늘재배농가도 도와

 

01010101001.20221202.001357457.02.jpg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는 태안의 농업·농촌 발전과 농민 권익 신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벌마늘 피해를 본 육쪽마늘 재배농가를 지원한 게 대표적이다. 태안군은 지난해 잦은 비로 지역 2400여농가가 벌마늘 피해를 보자 피해 조사를 통해 총 1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가 군수는 농촌지역 문화·복지 분야 지원을 통한 농민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여성농민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를 지원했으며 농번기에는 여성농민이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 시설과 급식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했다.

가 군수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판매 확대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우선 태안군은 농산물 수확기에 대도시 대형마트에서 태안산 농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12회 직판장을 운영해 매출액 27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지역 아파트 단지에 직판장 42곳 운영, 27개 업체 대상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용 지원 등 다각도로 농산물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농민들의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업 유관기관을 유치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2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분소를 설치한 게 대표적이다. 태안군에는 그동안 농관원 분소가 없어 농민들은 경영체 등록 등의 업무를 처리할 때 인근 서산시까지 가야 해 불편이 컸다. 태안군은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태안지사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가 군수는 농협과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은 농민들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가 군수는 “지역 모든 경지면적을 대상으로 2차 방제까지 공동으로 하는 곳은 태안군이 유일하다”며 “이런 지원을 통해 연로하신 분들이 벼농사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지을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서륜 기자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