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안전·건강한 먹거리 생산·공급에 혼신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안양포도’ 살리기도 최선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농업을 지켜야 도시민이 건강하다’고 강조한다. 농업이 도시민 건강을 지키는 생명산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최 시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2011년 초등학교에 무농약 쌀을 지원했고, 2012년부터는 초·중·고 87곳, 어린이집·유치원 365곳에 무농약 쌀을 공급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친환경 과일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 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그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어린이 1만3203명에게 친환경 과일을 정기적으로 무상 공급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5월 ‘안양시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먹거리종합지원센터’도 설립해 안양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로 유명했던 ‘안양포도’ 살리기에도 열심이다. 이를 위해 2017년 7월 ‘안양포도 보존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8년 7월부터는 ‘안양포도 지원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최 시장은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도시텃밭 32곳과 공공도시텃밭 4곳을 조성해 안양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2018년 4월 농협과 함께 범죄 피해자·가족을 위한 ‘힐링팜’을 운영하고 있고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치유농장 현장체험 프로그램’ ‘반려식물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 시장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열심히 뛸 생각이다.
최 시장은 “우리 농업이 위축되거나 소멸되면 도시민은 생존할 수 없고 국가경제는 존재할 수 없다”며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는 데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농민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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