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청 담그는 오경아씨 귀농일기
‘리얼귀농스토리 나는 농부다’ - 24일 오후 3시
전남 고흥 유자 농부 오경아씨(41)의 귀농일기가 방송된다.
여수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던 오씨는 식당 근처에 있는 공장에서 나온 매연 탓에 급격히 건강이 나빠졌다. 공기 좋고 물이 깨끗한 곳을 찾다가 고흥의 매력에 빠져 2018년 귀농했다.
오씨는 유자를 9917㎡(3000평), 고추를 793㎡(240평)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또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유자 묘목도 키운다. 오씨를 가장 열심히 돕는 이는 가족이다. 이들은 다 함께 유자를 수확하고 깨끗이 씻어 유자청을 담근다.
‘고흥유자석류축제’에 참여한 오씨. 축제 때 직거래 판매로 명성을 한껏 올린 유씨 농장을 소개한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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