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강원도는 30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국가애도기간(∼11월5일)에 도 주관 축제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도는 시ㆍ군 주관 축제도 취소ㆍ축소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도는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해 도내 핼러윈 축제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양양문화재단은 28∼30일 열리는 ‘2022 양양연어축제’를 축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문화예술 공연과 폐막식 등 공식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양양연어축제엔 이날까지 1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29∼30일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일원에서 열린 ‘2022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도 축소 진행됐다. 축제 관계자는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인기가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 무대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순부터 핼러윈 파티를 진행 중인 춘천 소재 레고랜드도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자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춘천=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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