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산 각종 행사 취소…불꽃축제도 연기·취소 검토

입력 : 2022-10-30 17:25 수정 : 2022-10-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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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무대 공연 취소를 알리는 전광판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로 부산지역에서도 예정됐던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사태가 줄을 잇고 있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발생으로 당일 행사 취소를 공지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될 예정이었다.

부산시는 11월5일 개최할 예정인 ‘부산불꽃축제’도 연기하거나 전면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ㆍ부산시ㆍ전남도ㆍ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0월28∼30일 부산시민공원에서 ‘2022 영호남 우수시장박람회’를 열면서 30일 저녁에 예정된 폐막식 무대 공연을 긴급 취소했다.

부산=김광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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