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콩 ‘주력’…연매출 3억7000만원
‘역전의 부자농부’ - 28일 오후 2시30분
전북 고창에서 작두콩 재배로 연매출 3억7000만원을 기록한 김상규씨(57)를 소개한다. 김씨는 7200㎡(2200평) 규모 밭에서 작두콩을 키우고 있다. 그는 작두콩뿐만 아니라 돼지감자·대봉감·오디·복분자 등 작목 다양화도 시도한다.
김씨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데 열중한다. 농사를 지으면서도 정읍에 있는 전북과학대학교에 다니며 도예를 배웠다. 다기 만드는 취미를 살려 직접 키운 작두콩으로 차를 가공해 판매할 계획이다. 콩을 수확할 때에도 온전히 영글기 전에 연한 것을 따서 차로 만들기 좋게 준비한다. 돼지감자로는 즙과 차 등을 만들 예정이라는 김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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