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16일 서울 매일경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시상식에서 창업지원부문 1위를 수상했다(사진).

한국창업보육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대학의 ▲창업 인프라 ▲창업지원 현황 ▲창업지원 성과 등을 평가한다. 한농대는 종합평가 결과 182개의 전문대학 가운데 창업지원부문 1위 대학에 선정됐다.

한농대 창업보육센터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 입주기업의 성장과 제품 고도화를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4월 한농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이오앤슈티㈜(대표 안정엽)는 커피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기업으로 창업보육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올해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창업보육센터는 중기부 ‘창업보육센터(BI) 리모델링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보육실 규모를 기존 15개에서 20개로 확대하는 등 농식품 특화 보육센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진진 한농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입주기업 성장과 발전을 돕고 우수한 창업가를 발굴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