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내정…행안 장제원, 정보 박덕흠

입력 : 2022-12-08 15:52

기재 윤영석·외통 김태호·국방 한기호…본회의 표결 통해 선출 예정

 

국회의사당.

국민의힘이 8일 여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을 5명의 후보자를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위원장 후보자로 ▲기재위원장 윤영석 ▲외교통일위원장 김태호 ▲국방위원장 한기호 ▲행안위원장 장제원 ▲정보위원장 박덕흠 의원을 선출했다.

정보위원장 후보자에는 3선의 박덕흠ㆍ하태경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하면서 경선 끝에 과반 득표를 얻은 박 의원이 선정됐다. 나머지 4개 상임위 위원장 후보자들은 단독 입후보해 박수로 추대됐다.

이들 후보자는 추후 본회의 표결을 거쳐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해당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2024년 5월29일까지다.

단, 행안위원장은 지난 7월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내년 5월말까지만 국민의힘에서 위원장을 맡는다. 6월1일부터는 민주당이 행안위원장을 맡고 과방위원장이 국민의힘 몫으로 돌아온다. 이에 따라 행안위원장 후보로 선출된 장제원 의원이 내년 6월부터는 과방위원장을 맡게 된다.

홍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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