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의원, 6일 푸드테크 산업발전 토론회

입력 : 2022-12-05 15:48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서 열려

산ㆍ학ㆍ연 관계자 발전방안 논의



 

푸드테크 토론회 포스터.

김홍걸 무소속 의원은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푸드테크 산업발전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ICT)ㆍ로봇ㆍ인공지능(AI)ㆍ대체식품 등을 포함한 농식품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시장은 온라인 플랫폼, 외식 로봇서비스, 식품 패키징, 대체식품 등의 관련 산업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식품 거래액 규모는 2020년 기준 42조6000억원으로 가장 크며, 이외에 국내 외식 로봇서비스 시장은 1308억원, 식품 패키징 시장은 약 234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209억원 규모로 2025년 271억원까지 29.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토론회는 ‘푸드테크! 무엇을 할 것인가? 산업계 적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김 의원과 함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윤재갑ㆍ주철현 의원, 윤미향 무소속 의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가 기조 발제를 맡았으며, 좌장인 최지현 박사(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를 중심으로 강혜영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박종석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 조상우 풀무원 부사장, 김진진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권기현 한국식품연구원 박사, 송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본부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국내 푸드테크의 미래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푸드테크 산업은 글로벌시장 규모를 봤을 때 식품 패키징 분야에서 2020년 기준 3230억달러, 온라인 식품배달 분야에서 1150억달러의 규모를 보이는 전도유망한 산업”이라며 “국내 푸드테크 산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위해 선제적으로 다양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푸드테크 산업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적 제언과 실질적 방안을 도출하고, 국내 푸드테크 산업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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