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농협(조합장 박대영)이 최근 대전 회덕농협(〃박수범)과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남해농협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두 농협 임직원과 차용선 NH농협 남해군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두 농협은 자매결연 기념패를 주고받으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또 회덕농협은 최근 영농자재 가격이 급등해 어려움을 겪는 남해농협 조합원의 경영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을 주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하는 것을 도모하고자 영농자재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대영 조합장은 “영농자재 지원금을 우리 농협 모든 조합원에게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범 조합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소중한 계기로 삼아 적극 소통하고 교류하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해=최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