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직거래 판매” 산포농협, 토요장터 운영 시작

입력 : 2022-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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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산포농협(조합장 장경일)이 최근 직거래장터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 산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앞에서 열리는 ‘산포농협 토요 할인장터’에서는 청양고추·애호박·오이 등 지역 원예농산물과 산포농협 브랜드 쌀인 <황새가 머무는 쌀> 등이 판매된다. 농협 측은 겨울철을 맞아 본격 출하되기 시작한 시설원예 농산물의 판로를 늘려 조합원 소득을 증대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해 식당 등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직거래장터에 청양고추를 내고 있는 조합원 김호섭씨(78)는 “최근 값이 크게 떨어져 걱정인데 직거래장터가 열려 판매가 늘어나면 농가에는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장경일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조금이라도 더 팔아주기 위해 토요 할인장터를 열었다”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나주=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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