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상주농협(조합장 박경환)이 14일 화동지점에서 유통센터 완공을 기념해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박경환 조합장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상주농협은 농산물선별장 완공을 통해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ㆍ규모화된 공동경영체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통합마케팅 조직과 계열화로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단위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할 예정이다.
유통센터는 804㎡(243평) 규모로 저온선별장, 선별기, 지게차ㆍ나무파쇄기와 같은 생산비 절감 장비 등을 갖추고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선별라인을 구축했다. 덕분에 상품 균일화가 가능해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중 집하와 적기 출하로 상품 손실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생산ㆍ유통이 가능해졌다.
강 시장은 “포도 주산지에 꼭 필요한 시설지원으로 조직화ㆍ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산지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유통센터를 바탕으로 공동경영체 육성에 힘쓰고 농가가 출하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도모해 산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상주=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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