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10월31일을 기준으로 완주군에 주소를 둔 9만1711명이며 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군은 주민등록상 올해 10월31일 0시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마을 경로당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내년 1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과 동시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재난지원금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사용지역을 군 내로 한정하고, 대형마트와 유흥ㆍ사행성업종 등은 이용을 제한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희망의 불쏘시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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