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이 14일 춘천시 후평동에서 보안타워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원 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갑), 김재호 농협중앙회 이사(춘천 신북농협 조합장), 김용욱 강원농협지역본부장, 김경선 NH농협 춘천시지부장, 이웃 농ㆍ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안타워는 대지 993㎡(300평)에 연면적 3317㎡(1003평) 규모로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다. 2019년 이사회ㆍ총회 의결 후 고정투자계획 수립, 부지 매입 등을 거친 뒤 17개월여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1층엔 금융점포, 2∼4층엔 임대매장이 마련됐으며 지하 1층엔 20여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축협 관계자는 기존 보안지점이 인근 아파트 재건축으로 불가피하게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조합원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커지자 현재 부지를 매입하고 보안타워를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영 의원은 “축산농가뿐 아니라 시민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공간이자 지역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중호 조합장은 “본점 건물 재건축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설계가 확정되면 공사를 시작해 2025년초 준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실익증대를 이끄는 협동조합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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