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ㆍ군위농협, APC 시설 확충 양해각서 체결

입력 : 2022-12-15 17:05 수정 : 2022-12-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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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북 군위군과 군위농협이 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군위군(군수 김진열)과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이 12일 군위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 확충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위의 대표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자두는 계절적인 특성상 빠르게 유통해야 하는 품목으로 저장시설과 자동선별기 등 상품화 지원이 절실했다. 이에 군과 군위농협은 양해각서를 체결, 선별기를 기존 2조식에서 4조식으로 개선하고 저장능력을 331㎡(100평)에서 661㎡(200평)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를 통해 군위를 자두 주산지로 성장시키고 선별ㆍ상품화 능력을 향상시켜 가격 지지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최형준 조합장은 “APC 시설 확충으로 군위농협 자두공선회 참여농가를 기존 80명에서 순차적으로 120명까지 늘리고 선별처리능력도 950t에서 1200t으로 끌어올려 농가수취값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우리 지역도 기후변화 등으로 자두가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늘어나는 농가에 대비해 농업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위=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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