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앙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열어

입력 : 2022-12-15 17:07 수정 : 2022-12-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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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앙농협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중앙농협의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산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이 15일 문수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100년을 위해 더욱 힘차게 뛸 것을 다짐했다.

‘농업인과 함께 성장한 50년, 보답하는 희망의 100년 중앙농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 동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유공 조합원 시상,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동영상에는 50주년을 맞기까지 중앙농협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앞으로도 농업ㆍ농촌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중앙농협은 1972년 12월 17개 이동조합이 합병, 출자금 1100만원과 직원수 10명으로 출발했다. 창립 이래 꾸준히 성장을 거듭한 중앙농협은 반세기 만인 지난해 영남권 지역농협 최초로 자산총액 1조5000억원을 달성해 초일류농협으로의 도약 기반을 굳건히 다졌다. 또한 지속적인 도시농협 역할 수행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11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을 받고 9년 연속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원로조합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성장과 발전을 지속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초일류 선진 복지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과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정훈 울산 남구의회 의장,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중앙농협 전현직 임직원과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김광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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