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농협 사랑의봉사대, 취약계층에 연탄 지원

입력 : 2022-12-14 16:13

HNSX.20221212.001358880.02.jpg

충남 논산계룡농협(조합장 이환홍) ‘사랑의봉사대’가 11월19일과 12월10일 이틀에 걸쳐 지역 취약계층 4농가에 농가당 5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지원하고 직접 배달까지 해줬다(사진). 2000장 가운데 645장은 충남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했다.

사랑의봉사대는 논산계룡농협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 조직이다. 2019년 결성돼 현재 회원수는 40명에 이른다. 도배와 장판 교체,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부터 생활용품 지원, 일손돕기, 연탄 배달 등 매달 1회 이상 각종 봉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봉사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자발적인 회비로 충당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봉사대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연탄값도 많이 올라 소외계층에게는 더욱 어려운 겨울인 것 같다”며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논산=서륜 기자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