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충북 진천군지부(지부장 정태흥)가 7일 진천군청(군수 송기섭)을 찾아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독립운동가이자 한학자·수학자인 이상설 선생(1870∼1917년)은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이위종 열사와 함께 국권 회복을 국제 여론에 호소했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에는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앞장섰다.
정태흥 지부장은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독립운동가의 위상을 정립하는 기념관 건립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황송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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