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고객 친화적 매장으로 ‘탈바꿈’

입력 : 2022-12-14 00:00

정읍농협, 구매 편의 높여 호평

1층 확장…층간이동 없이 쇼핑

 

01010101301.20221214.001358751.02.jpg

전북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23년 된 낡은 하나로마트를 리모델링해 조합원의 구매 편의성을 높여 호평받고 있다.

9일 정읍농협은 임원진과 이재연 NH농협 정읍시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지동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새 단장 개장 행사를 했다(사진).

1999년에 처음 문을 연 정읍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은 시설 노후화로 고객 불편이 컸다. 농협은 이에 농협중앙회 사업컨설팅을 받고 농협유통의 표준매뉴얼에 따라 설계에 들어갔다. 9월부터는 예산 40억원을 들여 본격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3개월 만에 고객 친화적인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지하층을 창고로 바꾸고 1층 공간을 최대한 확장해 고객들이 층간 이동 없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고객 이지연씨(54·시기동)는 “진열 방식이 개선돼 물건 찾기가 편하고 전보다 물품도 다양해져 장바구니에 더 담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배려로 3개월간 리모델링 후 성공적으로 재개장할 수 있었다”며 “정읍농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박철현 기자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