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가 상서면 내변산로 새기술실증시범농장에 아쿠아포닉스를 시범 조성해 운영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내부 수조에 물고기를 양식하고 베드 상부에 엽채류 재배와 하부에 다슬기를 양식하는 농업 신기술로 물고기ㆍ다슬기ㆍ엽채류를 수확해 소득화가 가능하며 물고기가 사용한 물을 식물이 이용ㆍ정화해 물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인 친환경 농법이다.

군은 신소득작물 발굴을 위해 지난해 아쿠아포닉스를 조성해 엽채류 재배 및 육묘 배지 비교시험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생태학습을, 지역 내 농민들에게는 아쿠아포닉스 재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아쿠아포닉스에는 버터헤드ㆍ바타비아ㆍ로메인ㆍ롤로 등 15종의 유럽상추가 재배되고 있고, 베드 하부 안에는 다슬기가, 수조에는 향어 400마리와 비단잉어 200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한 작물을 시험해 아쿠아포닉스를 방문하는 농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안=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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