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1등 과일 ‘제주감귤’ 많이 사랑해주세요”

입력 : 2022-12-07 00:00

제주농협·도 감귤데이 기념행사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홍보·판촉

감귤 12t 기부 등 사랑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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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열린 ‘2022년 감귤데이 기념행사’에서 ‘사랑의 감귤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철 맞은 제주감귤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가 주관하고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문일·서귀포 남원농협 조합장)가 공동 주최하는 ‘2022년 감귤데이 기념행사’가 1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감귤데이는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태고자 2015년 처음 제정됐다. 날짜는 12월1일로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산도 1% 이하 고품질 감귤’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 김문일 회장, 강승표 본부장, 김태룡 농협유통 전무,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 김덕문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도내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감귤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소비촉진을 위한 증정 행사를 열어 방문객에게 500g들이 감귤 500상자를 나눠줬다. 아울러 ‘사랑의 감귤 전달식’을 마련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에 10㎏들이 감귤 1201상자를 기부하며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 감귤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푸드마켓을 통해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나눔은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현훈 회장은 “감귤에 깃든 농민의 정성과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엄선한 감귤을 공급해 겨울철 ‘국민과일’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마음속 고향’ 제주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일 회장은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도록 고품질 감귤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와 농협 관계자들은 이날 새벽 가락시장 과일경매장을 방문, 감귤을 비롯한 겨울과일 출하 동향을 살폈다. 이어 도매법인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하고 감귤 성출하기 가격 지지와 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심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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