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부녀회(회장 정명순)가 2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약용작물유통센터에서 ‘사랑의 돼지고기ㆍ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제주양돈농협,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도지부 등이 후원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김치 900포기를 직접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담근 김치와 돼지고기 300㎏은 도내 취약가정 등에 고루 전달됐다.

정명순 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부녀회원과 행사에 도움을 준 기관ㆍ단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심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