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이와 함께, 쏙쏙 그래픽]

숫자로 알아보는 쌀값의 역사

대부분 농가들의 중요한 수입원은 역시 쌀입니다.

하지만 올해 쌀값은 45년 만에 최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0월5일자 산지 쌀값은 4만7145원입니다. 전년 대비 1만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남은 올해 쌀값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쌀값이 더이상 폭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산을 포함해 쌀 45만ｔ을 시장격리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배경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쌀 먹지 않는 시대, 농민들의 삶은 더욱 위태로워집니다.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고요.

이에 국회에서는 쌀 시장격리 의무화를 강제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도롱이와 함께 쌀 가격ㆍ생산량ㆍ소비량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유정 기자, 이유미 미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