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소식] 한국병원홍보협회장에 신대성 서울아산병원 홍보팀장 선임 외

입력 : 2022-12-19 12:48
신대성 신임 한국병원홍보협회장

제24대 한국병원홍보협회장에 신대성 서울아산병원 홍보팀장 선임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5일 ‘2022년 제6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신대성 서울아산병원 홍보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박미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홍보팀장을, 감사로는 심재용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외협력팀장과 조한민 한림대학교의료원 홍보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신대성 차기 한국병원홍보협회장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플랫폼이 급변하고 있어 내ㆍ외부 업무 환경도 크게 바뀌고 있다”며 “내년에도 각 병원 규모와 역할에 맞는 맞춤 전문가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 붕괴, 코로나19 등 의료계가 떠안고 있는 현안에 국민이 병원과 의료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하는 공공 PR 캠페인도 협회 차원에서 함께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1996년 창립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연구개발(R&D)을 통해 의료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직무능력 개발, 유대 강화와 협력 증진을 도모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목적을 이어가고 있다.


 

유명철 경희대병원 교수

유명철 경희대병원 교수, 대한안면신경학회 학술대회 최우수상


유명철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재활의학과 교수가 제4회 대한안면신경학회 학술대회에서 ‘안면신경 손상 후 신경 재생에 대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슈반세포의 효과’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쥐 안면신경의 절단 손상 모델에서 실리콘 도관을 이용해 신경 문합 후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슈반세포(Schwann cell)의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안면신경을 재생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유 교수는 “절단된 말초 안면신경은 재생능력이 있으나 회복이 더디고 손상 정도에 따라 수술까지 고려하는 현 상황에서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이번 연구가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영광”이라고 밝혔다.


 

건협·복지부, 장애인 이동권 증진 위한 특화차량 약정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13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와 ‘2022 장애인특화차량 약정식’(사진)을 맺고 올해 전국 1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장애인특화차량 13대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이번 특화차량 지원을 약정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활성화와 장애인들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김일열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기증한 특화차량을 활용해 장애인 이동권을 증진하고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은 “장애인 건강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동권 보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특화차량 지원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 등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동제약은 정부가 시행하는 2022년 가족친화지원사업의 일환인 가족친화인증에 응모,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2년도 신규 인증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구성원의 행복은 회사 발전과 지속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가치”라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한 좋은 일터 가꾸기, 인간 중심의 따뜻한 기업문화 조성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안희정 분당차병원 병리과 교수,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안희정·류현미 분당차병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김재화) 병리과 안희정 교수와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가 최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안 교수는 암 유전자 진단,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유전자 분석으로 난소암 전이와 재발 메커니즘 개발,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해 분리·배양 후 동결해 항암 효능을 높이는 동종 NK 세포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NK세포(Natural Killer Cell)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다. ‘자연살해세포’라고도 한다.

류 교수는 산전 유전진단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 개발, 다양한 고위험임신 질환에 대한 병태생리 기전 규명과 질환 예측 바이오마커(Biomarker) 발굴 등 다수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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