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전통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제47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수상작 7개 작품이 공개된다. ▲불복장(김명자 작가ㆍ대통령상) ▲책거리 8폭 병풍(임미선 〃ㆍ국무총리상) ▲홍화 염색(남혜인 〃ㆍ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분청 인화 어문호(유용철 〃ㆍ문화재청장상) ▲서수낙원도(우주희 〃ㆍ국립무형유산원장상) ▲은입사 장식문 책장(김선정ㆍ김문정 〃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 ▲관복함, 탕건집, 갓집(박금자 〃ㆍ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 등이다.
‘불복장’은 조선시대 복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것으로 정교한 바느질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자수 놓는 기법과 작품의 색채가 탁월하단 평을 받은 ‘책거리 8폭 병풍’도 볼거리 가운데 하나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은 1973년에 개최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전시회다. 전통공예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작가들을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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