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조사연구’ 보고서 3종 발간

입력 : 2022-12-12 16:37 수정 : 2022-12-12 16:38
사진제공=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최근 ‘무형유산 조사연구’ 보고서 3종 <물때 지식> <해조류 채취와 전통어촌 공동체> <심마니와 약초꾼의 습속>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물때 지식>은 해안가에 사는 주민들이 일궈놓은 생업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다. 물때의 순환주기와 민족지식, 물때 지식의 현대적 활용양상 등이 수록돼 있다.

<해조류 채취와 전통어촌 공동체>에선 어촌 공동체 문화를 다룬다. 보고서는 한반도 해조류 소비, 해조류를 둘러싼 공동체의 관행, 동해부터 남해까지의 해조류 공동체 유형 등으로 구성됐다.

한반도에 자생하는 산삼과 약초를 깊이 있게 다룬 <심마니와 약초꾼의 습속>도 있다. 심마니와 약초꾼의 존재 양상과 전통 지식, 산삼ㆍ약초 채취의 역사를 폭넓게 설명해준다.

국립무형유산원이 2017년부터 4년 동안 농경과 어로 분야 현장에서 수집한 다양한 자료가 바탕이 됐다. 지역공동체가 전승하는 문화와 생업 관련 지식이 폭넓게 들어 있어 의미가 크단 평가다. 보고서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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