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더 폭넓은 분야와 한층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기 위해 새로운 필자들이 <농민신문>에 합류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 11명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지면에 담아 독자 여러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1. 새 필진 신규 코너 마련
최석호 한국레저경영연구소장이 골목길에 얽힌 사연과 인물·역사를 다뤄 재미와 교양까지 선사할 ‘최석호의 골목길’이 이번 호에 첫선을 보입니다. 이근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건강과 행복에 관해 들려주는 ‘이근후의 팔팔구구’에는 팔팔하게 아흔아홉살까지 살아보자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김진호 시사만화가가 농업 현안이나 이슈를 만화를 통해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낼 ‘김진호의 농민만평’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 필진 보강…오피니언면 강화
농업·농촌의 현안에 대응하고자 시론 필진을 보강합니다. 이준원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0여년의 공직경험을 토대로 농정 현안을 심도 있고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김영란 목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여성농민의 현실 진단과 대안 모색뿐만 아니라 농촌 사회복지의 미래도 조망합니다.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상헌 한라대학교 정보통신기술(ICT)융합공학부 교수는 나날이 심화하는 지방과 농촌 소멸 문제를 짚고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 안착 등의 해법을 제시합니다. 가축질병 분야 전문가인 조호성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의 전문성 깊은 글도 실립니다.
박재희 석천인문학당 원장은 ‘인문학의 뜰’에 새롭게 참여해 고전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지혜와 삶에 대한 성찰을 진지하게 보여줍니다. 박정연 건축가가 ‘박정연의 문화읽기’를 통해 건축과 삶이 결코 무관하지 않음을 증명할 예정입니다. 또 ‘생각의 숲’에는 이상엽 사진작가가 합류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필자들이 독자 여러분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